2023. 6. 19. 17:28ㆍ초보창업자가 준비해야 할 것
안녕하세요.
카페창업 상권 분석에 관한 도움을 드리다 보니
이런 글 하나 적어도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 중
프차를 먼저 염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결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위의 표만 봐도
지역에 따라 스타벅스의 매장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자신의 동선에 많이 보이는 프차라 해서
어디나 잘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가 4,100원으로
도심상권이선 비교적 고가커피에 속합니다.
스타벅스가 적은 곳엔
당연히 저가커피 매장이 많이 있겠죠.
예로 이디야랑 스타벅스 매장을 비교한 표만
찾아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디야도 저가는 아닙니다만 ...)
아무튼
프차를 선택하든 새로운 개인 카페를 열던
가격은 주변 상권의 소득수준을 반드시
이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대학가는 비슷하지만
오피스 상권은 주변 근로자의 연봉수준에 따라
선호하는 카페창업 브랜드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저가커피가 어디나 잘되는게 결코 아니고
고급 브랜드가 어디든 외면받는게 아닙니다.
몇몇 예비 창업자 분들 중에서
가장 큰일날 소리 하시는 분들 유형이
'커피만 맛있으면 잘 팔리지 않겠냐' 인데
맞습니다. 커피가 맛있으면 잘 팔립니다.
하지만 그게 소비자에게 맛있어야지
사장님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커피가 아니라서 문제가 됩니다.
예로 맥심 타 드시는 시장상권에서
스페셜티 한다고 누가 알아줍니까
바로 망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커피가 아니라
내 자본이 허락하는 수준의 카페가 아니라
상권이 원하는 카페창업을 해야 합니다.
그건 분명 상권의 소득수준
그 중에서도 주로 활동하는 인구의 소득수준이 중요합니다.
잘 사는 동네라고 하더라고 상권에 따라
주변에서 활동하는 인구(즉 소비층)의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두서 없이 말해서 말이 좀 어렵긴 한데...
정리하자면
주변 상권에서 주로 활동하는 인구의
소득수준을 고려해서 카페를 창업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이런 기초적인거 다 무시하고
무조건 예산에만 맞춰서..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적어봅니다. ㅠㅠ
무튼 카페창업 상권분석 잘 하셔서
성공하는 카페 만드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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