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 21:23ㆍ카페창업 전략
안녕하세요??^^
워커스커피로스터스의 대표 컨설턴트 김산입니다
제가 아싸에서 눈팅도 자주하고
회원님들 질문 글 있으면 댓글도 자주 달아 드립니다
창업자분들 질문이 대부분 비슷하더라구요
저희가 현재 업력 5년차 입니다
18년도 작은 로스터리로 창업해서 19년 20년 21년 22년
20년 7월에 법인전환하였고
작년엔 그 힘든 시기를....크흑...ㅜㅜ
분점겸 연구소도 냈었고 공장이전에 등등 참 바쁜 시기를 많이 지내왔습니다
글을 자주 보다보면 매출에 대해서 또 매입에 대해서 세금 인건비 등등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거 같습니다
궁금하신 부분들에 대해서 특히나 초보 창업자분들을 위해서 글 작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글을 작성합니다
1. 사업자 대출
저는 가장 중요한게 적절히 대출을 활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개인사업자이시니 개인대출 많이 받으실 겁니다. 코로나가 창궐하며 국가대출 받으신 경우도 있겠구요..^^
사실 매장은 운영하는 것과 직장을 다니는 것은 비교를 할 수가 없습니다 < 이거 아주 중요한 얘기에요
이유는 매장은 운영하는 것, 사업을 하는것, 장사를 하는 것은 자금의 측면에서 적자주체입니다
주체 자체가 수익을 벌어들이는 입장이 아닌 자금을 계속 사용하는 입장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직장인은 자금의 측면에서 흑자주체입니다 수익이 매달 들어오죠??(짤리기 전까지요)
그리고 이 둘을 중개하는 곳이 은행 등등 금융기관입니다^^
그러니까 주체가 달라요...자금을 쌓아두는 입장과 자금을 사용하는 입장
입장이 다르기에 사실 비교 자체가 되질 않습니다
기업 <> 금융기관 <> 가정
이런 그림이 되겟네요
장사를 하든 뭘 하든 사실 적절한 대출을 활용하는게 맞습니다
이유요? 금리가 1%대에요...각자의 의견이 있겠지만 개인대출로 금리 1% 힘듭니다
허나 정책자금 나오는 것만 봐도 1-2%가 대부분입니다 이자가 거의 없다는 거에요
(고금리시대 이런 얘기 하지 맙시다. 복잡해지니까요)
저는 사업자는 꼭 대출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출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직원두고 일해보면 압니다. 가장 두려운 시간은 직원월급 나가는 날이라는 것을요
저야 10명도 안되지만 100명 정도 직원두고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그냥 한달에 2억씩 나가는거에요
그러니까 사업자는 항상 뭐가 있어야 한다?? 현찰....현금....예금 입니다^^
이게 없으면 장사를 하기가 힘들어요 백종원의 책 장사이야기에도 나옵니다
예비비 < 이거 현금가지고 있으라는 얘기입니다
사업 목적에 맞는 적절한 자금 계획을 하셔야해요 "소고기"사먹으란 얘기가 아니라^^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적절한 대출을 통해 미리 준비해야지 신용불량 등등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수 있따고 생각합니다
2. 비용관리
비용관리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창업초기에 커피장비구매를 신용카드로 했습니다
유통에서는 신용카드도 아무나 안해줘요 보증금이 있어야해요 카드사별로
현금은 윗 글에서처럼 예비비 = 예금 의 형태로 보유하고 계시고 비용들은 카드로 결제를 하거나
리스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이자 비싸다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지만 사업을 하시는 거라면 수익과 비용의 측면에서 봐야해요
창업초기에 싸게 잡아서 보증금 1000 + 인테리어 3000 + 장비 1500 정도만잡아도 현금이 5500이 나갑니다
지출이 5500이 되는거에요 1000만원 매출 나온다고 쳐도 6개월동안 본전입니다 실제로는
원가가 지출되니 본전도 아니죠.... 저 세가지 중에서 유일하게 카드나 리스를 사용할 수 있는게 그나마 장비죠...
인테리어 카드 받는분 보셨나요?? 보증금 카드로 대체 되나요?? 거래처 만나다보면 조금 아시는 분들은 카드로 요청많이 하세요
1500만원 36개월 리스사용하면 매월 45만원씩 3년 입니다 일로하면 1.5만이에요
저희는 처음엔 카드로 지금도 단품은 카드로 사용 크게 들어갈땐 꼭 리스 사용합니다
또 홈택스에서 지출용 신용카드 등록 < 이거 기본입니다
왜 하냐면요?? 우리가 그래도 경쟁력 올린다고 독특한 재료를 인터넷에서 구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 등록해둔 신용카드로 네X버에서 구매하면 그게 다 비용등록이 되요
그렇게 좋을수가 없는거에요
매입을 잘 잡아야 부가세도 적게내고 종소세도 적게내는게 기본 이치입니다 편법도 아니구요 이건 정법입니다
대부분 세금문제 겪는 분들 보면 매입을 제대로 잡지를 않으세요 우선은...
그리고 상황이 닥치면 준비를 그때서야 합니다 그때는 이미 늦었어요
저희가 지금도 독특한 재료들을 많이 사는데 그때마다 카드로 사요 카드로사면 그래도 매입이 자동으로 잡히고
간이과세자만 아니면 대부분 부가세 매입까지 됩니다
저희가 매장 매출만 년 2-3억할때도 분기별 부가세 150정도면 됐어요 그만큼 매입을 잘 잡습니다
비용은 관리를 하시는게 맞아요 자금계획처럼 나갈 돈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매일매일
세금절세를 위해서 미리미리 관리를 하시는게 맞습니다
닥쳐서 준비를 하기보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도 당연히 필요하구요
3 기업의 활동
기업은 세가지 활동을 합니다
영업활동 재무관리활동 투자활동
영업이야 매장 차리는 순간부터 시작이고
재무관리 제대로 하시나요? 투자활동 제대로 하시나요?
이 세가지 중에서 투자활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장비 관련해서 글을 보면 싼것만 찾으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같은 장비를 비싸게 사면 열이받죠....
그런데 좋은 장비를 들여놓는 것은 자금계획의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무엇이냐면요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요 사업주들이 가장 예민한게 뭔가요?? 세금 아니면 인건비죠
인건비는 변동원가 입니다 사실 돈에 있어서 인건비를 가장 무서워 해야 합니다
마카롱 하는 업체들 보셧나요? 한개 만들때마다 인건이 들어갑니다 기계가 많지가 않아요
그러니 많이 파는 만큼 인력이 계속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매출이 1억 2억 3억 4억이 되면
그 매출만큼 비례해서도 인건비가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손익분기점을 계속 올리죠...
그런데 장비는 그렇지가 않아요
자동 포장기계 소분기계 등등 사두기만 해보세요 인건비가 확 줄어듭니다
좋은 로스팅기 사면 또 그만큼 인건비가 줄어들어요
하이엔드 머신은 예외입니다...ㅎㅎ 자동 머신이라면 인건비가 줄어드는거죠 오토템핑기 등등
편리하게 해주는 장비들을 구매하면 인건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장비는 투자입니다
주식 많이들 하셨죠? 거기서 나오는 수익률...한해 20% 되시는 분 많으신가요??
장비 제대로 넣고 인건비 500만원만 줄여보세요 5000만원 투자해서 리스크 감수하면서 10% 이익나면 500만원인데
장비 500만원 투자해서 인건비 50만원씩만 줄여도 본전 뽑는겁니다
저는 이렇게 계산 주로 합니다
저희도 라마,씨메,말코닉,안핌,피오 등등 사용했었습니다.
창업초기부터 무조건 라마넣고 말코닉 넣으라는게 아닙니다
규모와 예상판매량을 봐야해요 하루 200만원 넘는 매장에서 씨메쓰는것도 힘들어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그 정도로 짱짱하지만...비싼 장비를 무조건 사용하라는게 아니라
사업의 목적과 규모에 맞게 사용하셔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가 커피 하시는 분들 중에 예전에 저희 거래처...노량진 한참 잘될때 1500원에 아메리카노 파시던분 있습니다
하루매출 75만원 이상에 6개월에 그라인더 나가고 1년 전에 머신 뻗고....
회전률이 좋으면 보급형 머신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 돈이면 그냥 말코사는게 나아요...ㅎㅎ 결국 안핌 SP2 가셨었죠 그분은 그리고 장사가 안되도 지옥이지만
장사가 잘되도 지옥입니다 적절하게 투자를 하시는게 가장 맞다고 봅니다
잘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꼭 많은 분들이 보시고 적절하게 계산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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