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카페창업 상권 분석 & 운영 방식

 

 

안녕하세요 카페 오픈한지 한달 겨우 넘은 새내기입니다.

제가 선배님들처럼 장사의 달인은 아니지만 카페에 대해 상권분석 할때 저의 경험을 써볼께요

 

 

1. 커피 마시는 타겟을 정했어요

 

보통 오피스 상권 분들, 동네에서 오후 및 저녁에 담소 나누시는분들,

관광지나 주말에 나가서 멋진 곳에서 커피 드시는 분들, 약속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잠깐의 시간을 위해서 방문하시는 분들

대학가의 학생들

 

제 나름대로 커피 소비 하시는 분들의 타겟입니다

 

 

2. 상권

 

타겟과 상권을 보면 카페를 어떤 방식으로할지

어떤 프차를 할지 결정이 됩니다

오피스만 있는 상권에 넓고 쾌적하고 분위기 좋은 곳? 아파트 대단지에 작은 테이크 아웃점?

물론 성공 할수도 있는데 확률적으로 안맞아요

거기에 다른 커피숍도 같이 있을텐데...

 

오피스 상권은 무조건 빨리빨리에요

점심에 짬내서 오시고 출근 퇴근하면서 사가시는데

테이크 아웃에 아주 용이한 인테리어나 프차가 성공확률이 높겠져

대학가 앞은 저가 커피가 성공확률이 높구요

대학가에 역에 오피스까지 다 합쳐진 상권이라면

커피숍은 30개가 넘어 갑니다

 

결론은 상권과 타겟에 맞는 카페와 인테리어를 정하시는게 단돈 천원이라고 더 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 상권 사람 많은데 어때요? 이거는 좀 그래요

역 앞에도 사람은 진짜 많은데 그냥 흐르는 동선인 곳 진짜 많아요

사람은 많은데 커피 소비를 안한다는 이야기져 이런데는 그냥 타겟을 잘못 잡으신거에여

 

 

3. 인건비

풀 오토 돌리시는분 반오토 돌리시는분 각자 스타일이 다르실텐데

알바생이 자주 바뀌면 커피나 음료맛이 달라집니다

심지어 스무디도 달라져요 걸쭉하냐 빳빳하냐 이런거부터 다 달라지는 거 같아요

 

저는 무조건 인근거주자에 시급을 더 주고 장기 근무시 상여 등으로 미션을 줍니다

오래 일하면 보상이 있도록여

법을 준수 하여 애초에 문제를 피합니다

보건증 근로계약서 주휴수당 등

알바생도 손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알바생의 부모님이 오셔서 팔아주셨네요

 

 

4. 청결 및 친절

손님을 한번을 더 오게 해야 합니다

자주오는 분들의 취향이 점점 외워집니다

깊은 대화보다는 짧게 매일 더치를 드시는 고객이시라면 오늘도 더치로 드릴까요? 

얼음조금만 넣고 더치 더 넣어 드렸어요

요정도의 가벼운 대화를 합니다

 

한번 실망하신 분들은 다시는 안오기 때문에 한분이라도 더 친절하게 해서 다시 오도록 하는게 저의 장사 철학입니다.

아주 무리한 요구가 아니면 저는 왠만하면 들어드립니다. 가끔은 퍼주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쿠폰을 다 모으면 아메리카노만 나가지만

손님이 다른걸 원하시면 단골이시면 저는 드시고 싶은거 그냥 돈 안받고 무료쿠폰으로 한번 해드려요

그 분 다른분들 데려와서 더 팔아주시네요

 

 

다른 것들도 많이 쓰고 싶지만 주제넘는 소리 같아서

이정도만 쓸께요

 

장사로 큰돈을 벌고 싶은 마음 누구보다 큽니다

그치만 그 전에 어떻게 하면 실패를 줄일까

그것부터 접근 했습니다

 

카페 마진에 대한 분석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하지마라 이런글 많은데 그 내용을 깊게보면

인건비와 월세가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그 부분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월세가 작고 분명 커피소비자가 많은 괜찮은 곳이 있습니다

적당한 타이밍에 알바를 투입하고

퀄리티 있는 알바를 넣었을때 매출이 오르는 것도

중요 합니다 점심시간에 남자가 90프로인 상권에서

남자사장이 카운터 보는 것 보다는 아주 친절하고 상냥한 여자 알바생이 카운터에서 샷 내리는 것이

적어도 실패할 확률은 적을 거라 봐요

십만원이 매출이여도 노력해서 십만천원을 팔아보자는 생각입니다

 

자영업자 여러분 같이 힘내서 부자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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