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0. 19:03ㆍ카페창업의 현실
1월: 신년에는 장사가 잘되는 편이다.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있을 뿐더러 신년인사를 하는 시기이기때문에 초순에는 장사가 잘되고 하순에는 약간 처지는 경향이 있다. 이때부터는 설이라는 대목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2월: 중순에 큰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이날을 맞이하여 제과점들은 많은 준비를 해야합니다. 초콜릿을 만든다던지.. 바구니를 만들어 팔겠다던지 많은 활동을 할때가 2월이 아닌가 합니다..
3월: 새학기가 시작하고 대학생을 두고 있는 집안은 학비를 마련하느라고 돈을 쓰지않고 있다가 이때부터 돈을쓰기 시작합니다...
중순에는 1년중 최고의 매상을 올릴 수 있는 화이트데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웬만한 제과점들은 노력을 할 것이고 심지어는 파리바게뜨,뚜레쥬르.크라운등과 같은 체인점들도 이날을 대목으로 보고 준비를 합니다.
4월: 일년중 식빵을 제일 많이 먹는 달입니다.
이때는 식빵이나 건강빵 모닝빵등 잼이나 크림을 발라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5월: 장사가 잘되는 달이기도 하지만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그와 반면에 준비도 많이 해야하며 한달이 정말 빨리 가는 달이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준비를 철저하게하여 이벤트를 한다면 한달내내 재미있는 달이죠.^^
6월: 장사가 약간은 시들고 침체기로 들어갑니다.
중순부터는 완연하게 차이가 나며 이때가 점포수리나 신장개업을 하는 시기 입니다. 마켓팅이나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장만하여 실아있는 제과점이라는 것을 알려야 될 시기입니다... 이 달에 부주의하면 일년 전체의 매상이 주저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7월: 장마에 접어들어 고객들은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입이 궁금한 시기라서 장사가 반짝 잘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우기를 맞이하여 호황을 누리기도 합니다.
8월: 더운 날씨 탓에 제품들이 상하고 로스가 제일 많이 나는 시기죠..
그러나 팥빙수나 아니스 종류로 대처 한다면 매상이 줄지않을 뿐더러 팥빙수 제품이 마진이 좋아 수익이 더욱 좋게 나오는경우도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제품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되며 유통기간을 이틀정도 앞당겨 관리를 해줘야 좋습니다...
재고를 조금이라도 팔겠다고 하여 오랫동안 두고 팔아서 나중에 문제 제기가 되면 재고빵을 버리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고 합니다..
9월 10월: 이 2달은 제과점매출이 현저히 떨어지는 달입니다.
일년중 제일 악조건이며 추석을 비롯하여 2학기를 맞이하죠.. 또 수확기가 되면서 모든 제과점들이 매상이 팍팍 줄어드는 시기 입니다. 년중에 제과점 문을 닫는 시기가 이때이며 도산 또는 부도를 내는 제과점들도 이때가 제일 많습니다...
어떻게 보냐에 매출에 큰 타격을 줄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때를 미리부터 준비해서 타격을 줄이셔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추석을 지내고 수능을 맞이하여 제과점이 활기를 찾습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은 공부하느라고 죽을 맛이겠지만 제과점들은 좋아 죽습니다... 장사가 되기 시작하면서 꼭 자기가 잘해서 장사가 잘되는 것 처럼 착각을 하게되는 시기죠.. 초순보다는 하순이 잘되며 이때에는 연말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한다던지...
아님 상품을 업그레이드해줘야 될 시기 입니다. 빅3라고 할 수 있는 체인점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 옛날에는 제과점의 최고의 날은 머니머니해도 크리스마스였었죠..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별로 좋은 날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날보다는 당연히 좋은날이죠.^^ 하지만 확!! 나아지는 것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장사를 잘하는 곳이 많습니다. 년말이나 연시를 노리고 이벤트화하여 상품개발이나 독특한 마켓팅을 써서 돈을 쓰는 시기에 주저없이 쓰게 만들어 놓습니다... 가량 어떤 점포 같은 경우는 100만원이 넘는 바구니를 100개정도를 만들어서 파는 점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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