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비용 13년차 바리스타의 견해

2023. 6. 21. 15:57카페창업의 현실

 

 

교육비
3,000,000
 


주방기기/기물
고급 커피머신, 글라인더, 대용량제빙기, 블랜더,

디지털 냉장고(2개), 테이블 냉동고, 온수기, 오븐레인지,

쇼케이스, 디저트 모형, 아이스빌, 작업대, 컵디스펜서,

선반, 서랍형 넉박스, 주방집기 포함
26,000,000

 


인테리어
목공사, 전기, 조명공사, 도장, 타일, 유리, 금속, 설비 공사 외
16,500,000



설계 및 도면디자인
3,000,000

 


가구
별도


간판 내· 외부
사인물  

 


외부 전면 잔넬 텍스트 간판,메뉴판 및 내부 사인물 일체
5,000,000

 


홍보물/비품
유니폼, 홍보물, 배너, 전단, 쿠폰, 명함, 음료모형 외
2,400,000


12평 기준 토탈 6,149만원(부가세 포함)+가구
대강 카페창업 비용 7000~7500만원 나올듯 합니다.

 



자 봅시다

 


교육비 300만원
>당신이 바리스타라면 개소리 금액인건 아실테고 커피를 처음 하시는 분이면 투자하는 돈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교육받으시면 됩니다. 다년전부터 프차 본사 교육 초보자가 듣기엔 괜찮습니다. 그만큼
프차들도 노력을 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여 
넘깁시다 어쩔수 없으니

 


바 기물(커피숍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입니다.)
2,600만원
>> 캐사기죠 제가 개인샵차리면 저 금액의 반의반정도나 그것보다 -50~+200 이면 가능합니다.
(업자 아닌데도 가능한거죠)

 


크게 머신과 글라인더만 몇자 적습니다 위에 나온 프차의 머신 나쁜거 아닙니다. 적당하고 가성비 좋고
쓸만한 머신입니다. A브랜드 머신으로 기억하며 타 머신과 다른 점은 메인보일러가 동이 아닌 스댕제질입니다.
사장님들은 잘 모르실테니 그렇구나 하고 눈으로 보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글라인더는 그냥 저냥 무난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처음 하시는 사장님들 한국의 왠만한 프차 커피숍들은 장비와 인테리어에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빽마진이 끼냐 안끼느냐가 문제이지여 귀찮아서 그냥 차렸다가 1년 있다 본사 욕하시지들
마시고 창업전에 발품을 많이 파시더라도 돌아 다니세요!!

 


제가말한 금액 반의반이면 600~800만원이네여(제빙기,냉장고등 포함)

>> 같은 브랜드는 아니나 가성비 좋은 놈으로 셋팅했을시 애기입니다.
보통 커피 머신은 1억이상~200만원대의 머신들이 있습니다. 감안하시고 보시면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테리어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12평기준을 봤을때, 인테리어 업자분들 평당100만원
이렇게 애기하시는 글들을 몇개 본거 같습니다. 프차이니 저 금액 적당하거나 조금 비싼거 같으나 허용 되는
수치입니다. 셀프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 알겠지여... 넘어갑시다
(댓글 다신분께서 60만원정도 가능하다합니다. 위에 프차는 비싼거 같습니다!!!!!)



설계 및 도면 디자인 300만원
캐비쌉니다. 이 글을 보는분이 오토캐드를 할 줄 아신다면 아실겁니다. 이 또한 프차 본사에서 이걸로도
이익을 내는 구조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어느 브랜드는 도면짜는 직원이 수당으로 저 금액에서 
꽤 높은 수준의 비율로 때갑니다. 참고합시다 이부분도



간판 500만원
적당하거나 조금 비쌉니다 허용되는 수치입니다.

 


가구값 별도 1,000만원 잡아봅시다 12평 기준



홍보물 비품 240만원
캐사기입니다 원가 24만원도 안할겁니다.(모형빼고 음료 모형 개당 3만~8만원 정도입니다)
근데 왜 저렇게 비쌀까? 의문이지시지 사장님들이 ㅈ도 몰라서 눈팅이 치는 겁니다.
또 유니폼에 로고 밖는 브랜드값이 녹아있는 것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그만큼 저 브랜드가
핫하고 잘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자 12평 기준 카페창업 비용 7,000만원이라 잡고 애기 합시다.
(보증금,권리금 제외)

 


이글을 보는 분이 바리스타라면 창업을 해 봤거나 할 예정으로 여기저기 많이 기웃기웃 거렸을테고
프차든 개인샵이던 있어봤다면 장비는 머리속에서 계산 될겁니다. 본인들이 차리면 저 금액의
반정도이면 차리죠 +_ 500일거구여

 


결론은 당신이 이 바닦을 알면 3000~4000만원이면 12평 새로 오픈 가능하단 소리입니다.

 

 

 


그럼 왜 프차로 하면 금액이 2배나 듭니까? 라는 의문이시지여?? 
사장님들

 


프랜차이즈 : 본사 (프랜차이저)가 가맹점(프랜차이지)에게 자기의 상표, 상호, 서비스표, 휘장등을 사용하여 자기와 동일한 이미지로 상품 판매, 용역 제공 등 일정한 영업 활동을 하도록 하고, 그에 따른 각종 영업의 지원 및 통제를 하며, 본사가 가맹사업자로부터 부여받은 권리 및 영업상 지원의 대가로 일정한 경제적 이익을 지급받는 계속적인 거래 관계를 말한다. 프랜차이즈체인사업(가맹사업)이란 일반적으로 체인점을 일컫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랜차이즈 [franchise] (한경 경제용어사전)

 


사전적인 의미입니다.


금액이 비싼이유

 


1. 자리 알아봐 줍니다.
2. 장비든 공사든 자기네들 규정과 컨셉하에 알아서 해 줍니다.
3. 로고사용(브랜드사용 및 운영) 단 뭘 운영하는 곳이지 라는 프차들도 많이 있습니다.
4. 바리스타 입문

 

여기서 비싼 이유는 2~3번입니다.
1은 애매하죠 사장님들이 직접 알아보거나 건물주이면 자가에 차리시니 애매합니다.
4는 넘깁시다

 

잠깐 셋길로 빠져서... 왜 카페가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이 되었는지 생각해봅시다
전국 9만6천개 이상의 카페가 있습니다. 이 수치는 편의점의 3배이상 수치이며, 대한민국에선 흔히들 이런말 합니다.
하루에 2군데의 매장이 폐점하고 1군대의 매장이 오픈한다. 

 


이말은즉슨 진입장벽이 그만큼 낮습니다. 사장님들 커피만들때 
밖에서 보면 기계가 갈아주는걸로 머신에 대가리 밖아서 끼우고 버튼 눌르면 끝나는걸로 아시죠?
공부하시고 창업준비 하세여 1년정도 늦게 차리셔도 안죽습니다. 

 


이태원에 11년전쯤에 카페베네가
제일기획 맞은편에 가맹으로 생겼습니다(아직 있는진 모르겠으나 꽤 오래 영업했습니다. 이태원을
안가본지 3년 된거 같은데 3년 전에는 있었습니다.) 밑에 이태원역 바로 출구 바로앞에 매장하나 더 들어왔습니다(직영점으로 기억하나 가맹인지 직영인지 확실하지 않음)  프차들은 이런 양아치짓 잘 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느 브랜드를 차리시더라고 그 브랜드에 대해선 사전정보를 알고 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봅시다

 


M피자(피자혁명 50명의 사장님들) 총대맨 분이 자살한 사건이죠
S계열사 2년반~3년 주기로 인테리어 리뉴얼 한때 사장님들이 죽고 싶다 하소연 많이 하셨죠
M우유 가맹업체나 협력업체에게 맘데로 제고 떠 넘기기 반매 운동도 있었죠

 


뉴스나 티비 프로그램에 나온 브랜드만 언급하겠습니다. 카페베네는 왜 대놓고 애기를 하느냐? 저런 브랜드는 회생신청을
받아주면 안됩니다. 사장님들을 사람이 아닌 등에 빨대꼽고 죽을때까지 빨아먹는 영업스타일입니다. 이 1가지로만 제가
애기하는건 아니겠지여.. 카페베네 참 똑똑한 기업이었는데 최상이었다가 최하로 되는 좋은 예시 브랜드입니다

 


처음 런칭한 사람은 프차 커피업계의 커피왕이란 닉네임이 있었고 굉장히 똑똑하고 
시대에 맡는 마케팅과 공격적인 사업수완으로 배울게 많았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M도넛 인수등등 잘못된 선택으로
자살했죠. 

  
결론 

 


프차를 하게되면 그 만큼 비쌉니다. 알고 차리시라고 적는겁니다.
E브렌드 역시 그랬고  J브렌드 역시 그랬고  B브랜드 역시 그랬고 그랬습니다, 다 저런식으로 빽마진과
인테리어 장비등에서 이득을 남기고 성장해 왔습니다. 프차의 목적은 영업이익 1순위입니다.
커피가 ㅈ가든 스페셜티보단 맛있든 이 문제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저의 경우 카페창업 비용 7천만원이면 안차립니다.

 
하지만 사장님들에겐 차려볼만하다입니다. 단 퇴직금 대출받아서 까지는 반대입니다.
본인의 자금으로(5퍼센트의 대출은 허용) 7천이면 해 볼만합니다. 오토 돌릴시 월순수익 100~200만원 계획하고
진행할만 합니다. 하지만 위에 내용은 기본값이며 이거저거 금액 붙으면 8천~9천 금액 나옵니다.
(차로 따지면 기본이냐 옵션 붙느냐 차이지여)
결과적으로 9천이면 해 볼만하단 소리입니다. (임대료 월세에 따라 상황은 틀려집니다)

 

새벽공기 좋은 비오는날 몇자 적습니다. 100% 개인적인 견해와 경험의 토대로 글 올립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고
가볍게 읽어 주세여~ 어차피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