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시작한지 1년째 되었습니다!

2023. 6. 21. 16:17카페창업의 현실

 


20살때부터 호프집 뮤직타운에서 일하다가
26살때 저가개인카페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벤티나 메가커피와같이 저가이기때문에 
카페창업 관련지식도 없이 자신감과
열정과 패기로만 하루에 2-3시간만 자며 
배우고 계속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상황 예상해가며 
고객응대랑 음료만드는 걸 연습했던게 엊그제같네요 

 


오픈당일 오전9시부터 새벽4시까지 카페창업 매출이 
58000원 찍히는 거 보고 그동안 생겼던 자신감이 확
내려앉아 가게화장실에서 수없이 울었던 게 기억납니다

 


살면서 느껴본 적 없는 좌절감에 오기로 버텨내고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덜 자면서 오로지 카페만 바라보며 죽도록 일했던 1년이였습니다!

 


오늘부로 딱 1년째 되는 날인데  현재는 음료로만 일평균 80만원대를 찍게되었네요. 

다른 사장님들에게는 낮은 매출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어느 것 보다도 값진 매출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달이 최고매출인 달이 되었습니다! 

 


참 뜻깊은 5월달이 아닌가 싶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때문에 힘드시겠지만 
아직 미숙하고 경험은 없는 저지만 많은 사장님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마음에 가슴이 벅차올라서 자랑아닌 자랑을 해버렸네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오늘 장사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주저리주저리 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