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커피숍 망하는 이유? 카페 창업 준비할 때 커피만 파는것 보다 중요한 이것!

2023. 7. 7. 22:24카페창업의 현실

 

안녕하세요 커친놈 김정현입니다.

동네 상권에서 3년간 카페를 성장시키면서 느낀 부분들을 오늘 다 이야기 해드릴 거니까

필요한 부분 잘 얻어가셔서 리스크를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동네 상권 중 에서도 매장 앞 유동 인구가 하루 200명 정도인 정말 말도 안되는 골목길 끝자락에 처음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선 권리없고 보증금 500 월세가 아주 저렴한 곳이었는데 뭘 잘 몰라서 리스크가 작은 것만 찾아서 시작 하려고하니까

동네 상권 중에서도 정말 말도 안되게 최악인 상황에서 시작했습니다. 매장 앞 유동인구가 정말 없는 곳이었어요

주변 이야기 들어 보면 보통 오픈빨 이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는데 뭐 하루에 10만원도 못팔겠어? 생각했죠

10만원이면 감사하죠 저는 5만원도 못 팔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매장을 결국 성장 시킨 방법을 말씀 드려볼게요.

동내 상권, 매장 앞 유동인구가 없어 월 매출 200만원 이었던 가게를 20배까지 직접 성장을 시켜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제가

어떻게 성장 시켰고 어떤식으로 살아 남았는지 하나도 빠짐 없이 모두 알려드릴 테니까 속는 셈 치고 꼭 끝까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성장을 시킨거냐 궁금 하실텐데, 커피 스킬을 향상 시켜서 매출 상승을 시킨게 아니라

저희 매장의 컨셉에 대한 부분을 소비자 분들에게 어 떻게 더 각인 시킬까?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항상 고민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매번 브랜딩 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습니다.

오시는 한분 한분이 너무 소중하니까 우리 컨셉을 잘 보여 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저희 매장의 컨셉에 감동을 받으신 손님 분들은, 다른 지인들을 대려 오시거나 혹은 단골이 되어

매일 오시는 상황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유동인구가 없어 우연히 한번 들어오는 사람들을 잡아 매장을 키워야 했기 때문에 그 한명을 재방문 시키려면

더욱 더 우리 매장에 꼭 와야하는 이유나 특별함으로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해보니까 느껴진 부분이 뭐냐면, 와 내가 진짜 커피를 이렇게 오래 했는데, 커피 잘한다고 장사를 잘하는게 아니구나,

정말 부족한 게 너무 많구나?

커피는 진짜 잘 만드는데 장사는 좀 덜 배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보증금 포함 초반에 필요한 여유 자금까지 다해서 총 비용 300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창업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준비를 잘 해서 소자본으로 창업 하시는거 정말 추천합니다.

돈이 있더 라도 창업을 처음 하시는 분들 이라면 많은 비용 투자 하지 마시고 낮은 비용에 들어가야하는 적당한 자리 들어가서

먼저 내 컨셉이 시장의 선택을 받는지 부터, 내가 얼마나 잘하는 지, 부족 한건 뭔지, 앞으로 필요한건 뭔지

한번 판단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카페 창업이 워낙 진입 장벽이 낮잖아요 일단 이렇게 시작해서 내 컨셉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정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파악해야해요.

인정이라고 하면 재방문과 매출이겠죠?

저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공간 에서 2년 동안 하루도 안쉬고 열심히 해서 3000만원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좀 완벽주의 성향이라 처음부터 완전 잘해서 가게 하나만 가지고 오래 가는 장사를 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제가 해보니까, 내가 창업 하려는 입지의 따라 손님들 객수가 일정 부분 정해져 있다고 생각 하시면되요.

추가 매출을 더 늘리려면 배달이나 온라인의 방법도 있긴한데 기본적으로는 입지의 한계 때문에 가게를 추가로 더 내거나,

정리하고 더 큰 입지와 상권으로 가는 것을 반복 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내 상권, 그리고 들어가는 입지에 따라 객수가 정해져있다.

 

가게 해보신 분들은 이해 하실거에요. 더 객수가 올라가기 힘든 순간이 있습니다.

점점 더 좋은 상권, 좋은 입지를 찾아 가는 이유는 이 객수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이해 되시죠?

내 스스로를 평가하기 사실 좀 어렵잖아요. 먼저 소자본으로 창업 해보는 과정이 제가 보기로는 내가 얼만큼에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어떻게 해서든 2년 안에 매출로 성장 하면 가능성 있는 겁니다.

보통은 6개월 안에 답 나오는데 왜 2년을 말씀 드리냐면 매장 앞 유동인구가 많으면 좋겠지만 저 처럼 없이 시작하시는 분들은

매장 앞 유동 인구가 없기 때문에 우리 매장이 알려 지려면 기본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려요.

이렇게 시작하셔서 우선 내가 카페에서 보여주려고하는 컨셉, 이야기를 가지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해보세요.

저와 같이 큰 깨닮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길게 말씀 안드릴거에요 속는 샘 치고 꼭 끝 까지 보셔서 제 3년간의 경험을 통한 인사이트 얻어 가셨으면 좋겠어요.

단언컨데 카페창업 예정자 분들에게 이 내용이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이 글을 안보고 창업 하시면 후회 하실꺼에요.시간과 돈 모두 아끼실 수 있을거구요 확신 합니다.

 

첫 번째, 영업시간 늘리기,

 

우리 매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되어질 수 있게 영업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게 중요합니다.


연장으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동안 단 한명의 손님만 오신 다고 하더 라도 우리 컨셉을 제대로 보여 주셨다면

시간을 늘린 것에 대해 성공 했다는 자세로 임해야합니다.

이 단 한명의 손님이 많은 손님들을 대려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우선 내 컨셉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해요,

영업시간 늘리는건 또, 투자 없이 가장 쉽게, 그리고 확실하게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영업시간을 늘리면 확실히 매출이 늘어납니다.

손님이 오셨을때 정성을 다해서 응대해주세요.

 

두번째, 작은 평수 카페는 홀 테이블로 돈 벌려고 하지마라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솔직히 한 10평 공간 평수가 작아서 테이블 두 세 테이블 가지고 손님 받아서 돈을 번다는 생각 자체를 하면 안됩니다.

왜냐면 우선 테이블 단가 계산 해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2~3회전 그 이상도 더 돈 다고 하더 라도 돈이 안되요. 솔직히

그래서 아에 홀을 하지 말라는거냐, 그게 아니라 홀의 테이블은 한개라도 분명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을 버려고 하는 목적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우리 매장에 느낄 수 있는 컨셉을 제공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다는 겁니다.

매장에 테이블이 몇개 없더 라도 이런 마음 가짐을 가지고 손님을 응대를 한다! 이렇게 생각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돈을 벌려고 하는 마음보다는 우리의 컨셉을 느낄 수 있는 장치들을 담아서 음료를 한잔을 제공하더라도

우리 카페가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덴티티를 가득 담아 정성 스럽게 제공해드리는겁니다.

이렇게 한분 한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겁니다. 이런 서비스에 만족하신 고객님들이 이제 알아서 홍보를 해주시고, 단골이 됩니다.

더 큰 시너지로 이어지는거죠

이런식으로 고객을 확보하시는 방법을 터득하시고 그리고 차후에는 저 처럼 30평 정도 되는 큰 매장으로 확장 하시면

내가 준비한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되니까 더 매장이 잘되는거죠

예를 들어 우리 가게 컨셉이 아주 높은 퀄리티의 시그니처 수제청인거에요.

테이크 아웃 으로는 매장에서 드시는것 만큼의 퀄리티 정도는 사실 힘들꺼 잖아요.

매장에서 드신다고 가정해보죠, 드시는 분들이 음료를 받아 보시고 우와~ 이런 감탄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만큼 퀄리티와 더불어 우리 매장의 컨셉을 느낄 수 있게, 이런 음료를 제공 한다는거죠.

저의 경우에도 첫 가게가 테이블이 3개였는데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퀄리티는 물론, 아주 특별함을 느낄수 있을 제공했어요.

그리고 계속 감동 받으실 수 있는 서비스를 드렸어요. 이런식으로 접근하시면됩니다.

우리 매장의 컨셉을 더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홀을 활용해서 고객의 마음을 얻자!

세번째, 내 강점을 파악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스페셜티라고 하는 커피가 너무 좋아 커피만 해왔기 때문에 제 강점이 커피였고,

커피를 통한 컨셉, 이를 통한 브랜딩을 계속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커피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소비자들에게 스토리를 각인 시키려고 노력 하는거거든요?

무조건 커피가 중요하기 때문에가 아니라 저는 커피를 통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겁니다.

간혹 내 강점이 뭔지도 모르고 컨셉이 정해져 있지도 않은채 커피 공부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커피를 파는 공간에서 커피 중요 하지만, 맛을 올리기 위한 신경만 쓴다는 것이죠,

물론 모든 작업자들이 재연성 있게 항상 같은 퀄리티의 커피를 제공하려고 하는 노력은 필요합니다만

내 카페의 방향성이 뭔지 모른체 커피만 공부 하는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커피 맛도 정말 중요 하지만 우선 내 카페의 컨셉에 대한 부분으로 소비자들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고,

좀 거창하게는 어떤 문화를 만들고 싶고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 라는 공간에서 대표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녹아 들어 손님들에게 잘 전달 되어야 한다는거죠.

커피숍에서 커피만 팔면 100퍼 망합니다. 카페에서 무슨 커피를 팔면 망한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무한 경쟁시대인 이 자영업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카페에서 커피만 팔면 망한다는겁니다. 내 컨셉이 필요하다는거죠

저도 커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커피 맛에만 신경 쓰는게 카페 성장에 답이라기 보다는

내 카페 컨셉을 찾아서 손님들에게 우리 매장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투자하는 게 더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외부 시트지 부터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 포스터, 간판, 각종 굿즈 상품,

우리 매장을 우리 컨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음료, 사장의 서비스, 마인드 등등 너무 많겠죠

이런 다양한 상황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서 저는 어떻게 했냐면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아주 좋은 커피를 한잔 내려서

웰컴 드링크로 커피를 테이크아웃, 홀 상관 없이 다 드리면서 스페셜티라고 하는 특별한 커피를 소개 해드려고 했어요.

저희 컨셉이 커피를 통한 한잔의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 인데 이런것처럼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네번째, 상권분석입니다.

 

저렴하게 창업하고, 다 좋은데 월세를 너무 저렴한 곳만 찾아서 들어가지 마세요.

월세가 낮은 곳은 유동 인구가 없다는 겁니다. 적어도 내 앞 유동인구가 1000명정도는 지나 다니는 곳으로 월세는 좀 주고 들어가세요.

더 소비자들에게 반응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첫 창업할 때 딱 그 한가지가 아쉬웠어요. 유동인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갈껄 1년만에, 겨우 매출 반응 올걸

입지가 좋다면 몇 달 안에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상권 분석할 때 중요한 것 입니다. 동네 상권인데,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곳들이 있어요.

완전 찐 동네 분들만 상대로 매출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보험을 들어 놓으신다고 생각하고 동네 상권 인데도 병원, 마트, 학교, 은행, 이런 중소 기업들 등등 매장 근처에,

이렇게 직장인 분들이 조금 이라도 있다면 매출이 일정 부분 더 안정됩니다.

소상공인 진흥공단에서 상권분석 시스템 들어가시면 내 입지 주변 직장인 인구를 볼 수 있어요,

내 가게 앞쪽을 지나 밥을 먹으러 가거나, 회사를 들어 가는 동선인지 이런 부분을 한번 체크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매장의 경우 동네 상권인데 직장인 분들이 한달 기준 이만 오천명 정도 있습니다.

동네 상권인데 오만명 넘게 직장인 인구가 찍혀있으면 점심시간 매출이 잘 나올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이 유동인구도 꼭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타겟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내가 들어 가려고 하는 타겟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는것도 정말 중요해요,

내 컨셉과 부합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매장 앞 유동인구가 1000명이 넘는 좋은 자리를 들어갔는데, 바로 앞에 고등학교, 중학교 가 많아서

아이들을 통한 유동인구인가 많이 찍혔던거에요, 그런곳에서 커피를 중심으로한 컨셉을 가지고 카페를 한다? 쉽지 않겠죠

연령대에 맞는 곳에 들어 간다는 것은 이런것과 같습니다.

가장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타겟은 20~40대 여성이라고 생각해요, 또 소비 수준을 봐야해요

내 음료 , 혹은 디저트가격을 소비를 할 수 있는 수준을 가지고 있는 동내인지 경쟁사를 통해 확인해봐야합니다.

 

다섯번째, 차별화 방법 생각하기 입니다.

 

오픈업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내 입지 주변 잘 되고 있는 카페 매출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저 카페를 내가 이길 수 있을지 생각 해봐야합니다. 이기려면 확실히 전략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필요한게 차별화 방법입니다.

미리 꼭 차별점을 생각해보셨으면합니다. 내 컨셉과 비슷한데 잘되는 카페들을 한번 벤치마킹 해보세요.

그 카페들이 어떻게 다른곳에서 매장을 성장시켰는지도 꼭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서치해서 벤치마킹한 자료 정리 해보시고 그중 인상 깊었던 카페를 직접 찾아가셔서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대표님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그 피드백 받은 부분을 가지고 가게에 한번 대입해보세요

이 내용들만 보더라도 제가 커피만을 팔아서 돈을 벌라고 이야기하나요?

내 컨셉에 맞는 입지에 들어가서, 손님분들에게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더 잘 보여줄지 고민하고

우리 매장의 스토리를 통해 메세지를 드려 마음을 얻으려고 하지 않나요?

커피만 파는게 아니라 마음을 얻고 매장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커피만 팔면 망한다는거죠

 

잘 준비하셔서 망하지 않고 멋진 카페창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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