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면 안되는 사람, 창업하면 반드시 망하는 사람의 유형

2023. 7. 19. 16:23카페창업의 현실

 

 

제가 주변 사람들 보면서 느끼는건데

"저 사람은 사업이나 큰일은 못한다." " 창업하면 반드시 망한다" 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장사수완이나 노력의 여부가 아니라 진짜 사람의 성격적인건데

​​

- 성미가 급한 사람들.

- 주변 사람들이 내 맘대로 딱딱 움직여주길 바라는 사람들

- 일이 바로바로 처리가 되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이런 분들은 창업이나 사업이 안맞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평생 지금 있는 직장에서 뼈를 묻으실 생각을 하시는게 좋아요.

 

성미급한 사람들이 장사를 하면 망하는 이유는

장사란건 직장일이나 공장 공정처럼 딱딱 처리되는 과정이 아니고

굳이 비유를 하자면 낚시랑 비슷합니다.

항상 잘되지도 않고 항상 못되지도 않고

일주일로 비유를 하자면 월, 수 ,금 ,토, 일은 잘되고 화,목은 안되고...잘되는 날이랑 안되는 날이 있어요.

장사의 프로이신 분들은 이 흐름을 알기에 장사가 안되더라도 오늘은 쉬어가는 날~ 이러면서 다음을 준비하시는데

(근데 오늘 장사가 안되면 내일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한달의 전체적 매출은 비슷합니다.)

 

성미가 급한 분들은 이 장사 안되는 날, 장사 안되는 시간을 못견뎌 해요.

장사가 안되고 손님이 안오는 시간대에 안절부절 하면서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그것만이라면 모르겠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 직원, 알바들을 괴롭힙니다.

왜 장사가 안되냐 왜 손님이 없냐 이러면서 말이죠.

 

근데 장사가 안되고 손님이 없는건 알바나 직원이 원인인게 아니고

1%의 매장 외에는 어느 매장이라도 장사가 안되는 날과 장사가 안되는 시간이 있기 마련인데

성미가 급한 분들은 하루라도 장사가 안되고 잠깐이라도 매장에 손님이 없으면 큰일 나는줄 아십니다.

그러니까 결국 일 잘하는 직원이나 알바는 그런 사장이랑 같이 일을 못해서 나가게 되고

직원과 알바가 없으니 가게여건은 점점 악화되고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고 손님도 떨어지고

결국 안좋은 결과를 보게 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이 상황까지 와서도 사장님은 직원, 알바, 손님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본인의 문제에 대해선 생각하시지 못합니다)

장사를 하면서 계속 손님이 없다면 그건 문제겠지만

하루이틀 장사 안되는 날이랑 잠시 손님 없는 시간대를 못견디시고

항상 규칙적으로 일정하게 손님이 들어오기를 바라고 매일 일정하게 장사가 되길 바라시는 분은

자영업을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장사라는건 공장의 라인 공정이 아니라 낚시같은 것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시는 분이라면 오래도록 자영업으로 먹고사실수 있을것이고

그런게 어딨냐 일하는게 다 똑같지 하는 분들은...안좋은 결과를 보실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장사나 사업이란건 마라톤, 낚시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네요.

꾸준하게 해야하고 평소에는 힘을 빼고 있더라도

이거다! 할때 확 힘을 내야 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