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준비하시는분들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2

2023. 6. 13. 14:42초보창업자가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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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준비하시는분들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1

 

 

 

까페 창업하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글을 적어봐요.
순전히 저의 의견이이니깐 옮고 그름을 따지고 싶지는 않아요.  
까페 창업하시는분들 컨셉트 잡는게 너무 힘드시죠?

 


그러다면 모방입니다. 모방이 창작의 어머니라고도 하죠? ㅎㅎ
저는 일본관련해서 업무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주로 일본거를 소개를 해드릴꺼에요
출장을 가는곳도 일본이니깐요.

 


요즘 일본에서 한참 뜨고있는게 요 매장인데요.
http://www.hoshinocoffee.com/ 호시노커피
여기는 다이닝 커피집같은곳이에요. 

 


보통 일본은 커피집이 세가지로 분류를 합니다. 
커피만 전문적으로 파는 코-히쇼프 / 일반적인 식사를 판매하는 키-사뗑 / 빵과 간단한 식사를 파는
다이닝커피집 이렇게 분류를 해요.



보통 컨셉에 따라서 전문 커피집은 보통 로스팅을 겸하는 곳이 많이 있구요
로스팅하면서 음식을 파는집은 거의 없어요. 간단한 디저트 케이크정도만 있구요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곳은 예전에 우리나라 다방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요즘 일본에서 좀 뜨는곳이 저 호시노커피인데.. 왜 뜰까?

식사, 빵 ,커피의 구성이 정말 잘되어 있거든요
모닝 세트 런치세트 디너세트로 해서 커피를 항상 동반을 합니다.



혹시 코코이찌방야 라는 카레전문점 아시는지요? 원래 그 코코이찌방야 창업주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음악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커피집을 열였죠
근데.. 생각보다 커피가 안팔려서 생각끝에 만들어 낸것이 간단히 식사를 하고나면
커피를 사 먹지 않을까 생각해서 팔았던게 카레에요.
근데 웃기게도 카레집으로 대박이 나버려서 지금 카레전문점 체인으로 세계에서 1위를 하고있습니다.



저런집을 처음에 구축하는게 정말 힘들어요.
그런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고 생각이 드는게 만드는것 그렇게 어렵지 않다라는 겁니다.
일본은 냉장,냉동식품이 정말 퀄리티가 높아요.  한국의 웬만한 빵집도 일본 편의점 빵보다 맛이 없다
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이야기가 딴데로 새버렸네요..ㅠㅠ
일단 제가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인테리어 입니다.
인테리어가 아주 고풍스럽게 되어있고 , 일본과 같이 트여있지만 각각의 독립적인 공간이
확보가 되어있다는거구요. 또한 테이블은 작지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잘 꾸며진것은 화려하거나 예쁜 장식이 있는게 아니에요.



내가 원하는 메뉴를 언제든지 볼수있게 비치가 되어있고
정리정돈이 깔끔히 되어있는거에요.
인테리어 고민하시는분들요.. 절대로 절대로 벽에 이사한거좀 안하셨으면 해요



커피집이니깐 전 세계의 커피를 진열해야지 뭐 예쁜 인형 올려놓아야지
액자 이쁘게 걸어야지 ... 없는게 좋습니다. 인터리어는 없는게 좋은거에요.
그런거 올려놓고 금방 질립니다. 그리고 먼지도 많이 앉아서 관리 못할거면
하지 않는게 좋아요. 매번 그런걸 바꾸는것도 예삿일이 아니거든요.



두번째 커피만 집중적으로 하지 않을거면 "차"로 눈을 돌려보자
일본은 "차"를 많이 활용하고 마니 마시는 편입니다. 특히 시즈오카는 차로 유명하죠
저렴한차 비싼차등등 엄청나게 많은데... 이건 제가 돈만있으면 이렇게 만들고 싶을정도에요
일본 발음으로 산-그라므스라고 하는 매장인데요.

 


원래 여기는 차를 파는 매장이 아니였고 , 예전부터 각 산지의 차를 가지고와서
덖고 말리고 해서 차를 파는 전문 공장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각 산지에서도 그 기술이 발달해서 산지에서 직접 가공을 해서 

완제품이 나오니깐 가공은 그만두고 차 전문매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http://www.san-grams.jp 

san-gram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내부 실내인데요. 정말 깔끔합니다.
고급스럽다고 느낄정도에요. 그럼 뭐가 필요해요? 고급스러운데
호텔을 생각해보세요. 호텔커피집이 요란한 인테리어이던가요?
아뇨 깔끔하게 단정하게 해서 프리미엄이 되는거에요.

 


이곳은 차만 전문으로 파는 매장이구요. 옆에서 차도 마실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여기서도 차를 이용한 파스타 종류도 런치타임에는 판매를 한다는거에요.

 


이렇게 매장에서 차를 마셔보고 선물용이나 집에서 마실수 있도록 판매하는 차입니다.
여기 차를 마셔보면 정말 정말 정말 말도 안되게 맛있습니다.
(물론 싫어하는분도 있을꺼에요)


엥? 저건 더치기구인데? 네 맞아요. 더치기구에 차를 더치처럼 냉침을 해서 내립니다.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제 저보고 더치커피 마실래? 냉침차 마실래? 하면
전 냉침차를 마시겠습니다.



뒤쪽은 정원입니다. 차를 마시면서 저 정원을 보면 마음에 안정도 되구요.
정말 기분 좋았던 출장이였거든요. 저집에 한번 가보면 다들 반합니다.
국내에 다인연합회라는 차 연합회 고문님께 소개를 했더니 시즈오카 출장길에
가보셨더라구요. 그리고 돌아와서 연락이 오셨어요.
차를 50년간 마셔봐도 이런집은 처음이다! 한국에 이렇게 하면 대박나겠다라고요...



이렇게 쓰다보니 무슨 광고를 한것 같은데요.
아이디어 입니다. 남들이 하는 커피 똑같이 해봐야 가격경쟁이나 자본에서 밀리구요
위치나 상권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나 남이 가질수 없는 무기 그것하나를 찾아서 해보세요.
다음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커피집들을 소개하는 글도 한번 써볼께요.
밑에는 호시노야 관련 사진을 좀 퍼왔어요






예전에 커피 일할때는 사람들 데리고 커피투어를 참 많이 갔는데요.
이제는 안할려구요. 한국분들 데리고 가서 욕 많이 먹었어요.
그분들은 다음엔 안보면 그만이지만 , 전 계속 봐야하는데...

 


로스팅하는 회사에 갔더니 , 다음에는 사람데리고 올려면 오지 말라고하더라구요
매너도 없고 , 피해만 주고 간다고.. 혹시나 일본 커피집 투어가시는분있으면요
그냥 조용히 사진도 찍지마시고... 꼭 찍고 싶으면 허락 받고 찍으시구요
1인 1주문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농담던지지 마세요. 처음보는데 농담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카페 창업 준비하시는분들 도움이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체인점 두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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