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6. 17:34ㆍ초보창업자가 준비해야 할 것
혹시, 준비 안된 상태로 가게 자리부터 계약하시고 카페 창업 준비 시작하는거 아니시죠?!
안녕하세요 커친놈 김정현입니다. 정말 많은 카페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한때 붐이었던 치킨창업은 뒷전이 된지 오래됬죠
모든 분야 통틀어서 카페 창업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이 생기는 만큼 망하는 카페들도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 잘 되는 카페들은 어떤 방법으로 상위 10% 안에 들었을까요? 과연 어떻게해야 작은 확률을 뚫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도 처음 시작할 때 그랬고 카페에서 오랜시간 일했던 경혐이 있으신 분들도
내 카페는 처음이다 보니 시작을 하면 어떤 것 부터 해야하나? 좀 어려워 하십니다.
카페 창업 순서 큰 개념을 잡으실 수 있게 내용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중간중간 생각 해봐야하는 내용들을 노트에 적어가면서 한번 체크 해보시면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것 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내가 카페 창업에 쓸 수 있는 예산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해야합니다.
준비된 예산에 맞게 상황에 맞는 상권을 봐야겠죠 a급으로 갈지, b급, c급으로 으로 갈지 우선 정해야합니다.
디테일하게 보면 좋은 자리일수록, 보증금과, 권리가 형성 되어 있기 때문에 소자본 일수록 입지 상황은 좀 급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자본이 여유롭지 않다면 인테리어로도 추가 지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평수도 더 작아 지게 될거구요.
꿀팁 말씀 드리면 보증금과 권리금으로 준비해 놓은 예산 절반 이상이 들어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더 투자해도 좋다고 보지만
여기서 무리하면 정작 중요한 커피 장비나 브랜딩에 도움이 될 요소에 투자할 돈이 없어집니다.
구분하셔야하는게 자본이 없는거랑 월세가 저렴한거랑은 별게라고 생각하셔야됩니다
자본금이 부족하다고 월세를 저렴한 곳만 찾는 실수는 하지 마세요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 더 좋은 자리를 들어가는 방법 으로는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조금 더 내는 방법으로 건물주에게 딜을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돈을 벌어서 나머지 보증금을 드리는 시점으로 월세를 낮추는 걸로 이야기해보세요
저도 그랬고 정말 열심히 발품 팔면 나를 위한 입지가 나타납니다. 조급해 말고 잘 찾아보세요.
예산이 작을 수록 더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먼저 오픈업, 소상공인 진흥공단 상권분석 프로그램 활용하여 1차 판단을 한 후에 직접 가셔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유동인구를 내 눈으로 직접 파악하세요
5000만원을 예산으로 잡았다면 모든 자금을 다 창업 세팅할 때 온전히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재료비 등 비용이 먼저 지출 되는 것들이 있고 그 다음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여유 자금이 필요합니다.
3달이면 더 좋은데 아무리 적어도 2달 동안 카페가 매출을 못 내더라도 운영을 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을 필히 만들어 놔야 합니다.
생각보다 자금이 너무 부족해서 여유가 없으시다면 1달 동안 운영을 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은 꼭 만들어 두세요
소자본은 시작 부터가 쉽지 않으니 돈을 못 벌거라고 생각하시죠?
최근에도 저에게 컨설팅 받은 지인이 3000만원의 소자본을 가지고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 입지를 선정해 창업을 했습니다.
기준에 맞는 좋은 자리가 안 나올 것 같다고 포기 하려 했지만 결국 찾았고,
찾는 시간 동안 시간이 생긴 만큼 오픈 준비 전 해야할 일 들을 더 단단하게 준비했습니다,
지금 현재 오픈 한지 한달 만에 1000만원 매출을 앞두고 있고 그저께는 80만원 최고 매출도 달성했습니다.
이렇게 먼저 예산에 맞는 상권을 파악해야한다 라는 말씀 드려봤고
자 이렇게 예산에 맞는 상권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면 이제 그 다음 중요한것은 컨셉입니다.
컨셉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컨셉, 스페셜티 카페, 베이커리 카페 이런 큰 틀만 만을 보고
컨셉이라고 이야기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컨셉은 내 카페에서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어떤 행동들,
이 행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어떤 방법 우리 카페에 팬을 만들 수 있는 "이것" 을 컨셉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해 내 이야기를 전달 한다 라고 생각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를 차리는데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스토리가 없다면 남들과 다르지 않은 그저 그런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비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 하고 싶은지부터 먼저 파악해 보세요.
이렇게 한 문장으로 우리 컨셉을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어보세요.
오랜 시간 지속하지 못하고 망하는 카페들을 보면 보통 컨셉과 브랜딩이 안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 드리면 컨셉은 쉽게 말해 상품, 서비스의 성격을 말하구, 이 컨셉을 살아 숨쉬는 것처럼 표현하는게 브랜딩인데
이 두가지를 정말 잘해야하는 이유가
이 컨셉을 가지고, 앞으로 모든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컨셉에 기준한 인테리어, 각종 소품, 시그니처 메뉴, 유니폼, 잔 굿즈 등등 디테일한 것들이 다 이 컨셉을 기준으로 만들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치 않습니다.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서 찾는 것 입니다. 컨셉을 찾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말씀 드려 보면
첫 번째 누가 나에게 어떤 부분에 대해 배우고 싶어 물어 보는 일이 뭔지, 남들은 어렵다는데 나 에게 쉬운 일이 뭔지,
살면서 임팩트 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경험했던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 작은 성과라도 이뤄 본 일과 같은 것 들로
나를 돌아 보는 겁니다. 카페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지 먼저 찾아보는겁니다
저를 예로 들어드리면
고등학생 때 부터 100명 넘는 바리스타들을 만나 면서 느꼈던 커피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했던 것 들을 양분 삼아
소비자들에게 커피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주고 싶다라는게 원즈의 컨셉, 슬로건이고
이 컨셉에 기준하여 원즈의 이름도 영어로 한잔의 새로운 경험이라는 문장의 앞 이니셜만 딴 것 이구요,
매장 에서는 커피를 한잔 나가 더라도 바리스타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맛이 쓰여져 있는 컵노트, 크림, 에스프레소를
직접 부어 먹을 수 있게 하고, 커피 블랜드도 5가지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콜드브루, 라떼, 아메리카노 가격 까지도 동일 하게 가격 추가 없이 커피 종류, 블랜드를 고를 수 있는데
이거 또한 가격 적인 부분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데 제약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전략을 짠것이죠,
이렇 것도 다 컨셉에 기준한 것 입니다.
바닐라시럽, 초코소스, 카라멜소스 도 추가해서 만들어 먹는 식이고
우유도 일반우유, 저지방, 두유, 오틀리 중에 고를 있습니다.
고소한맛, 과일맛. 디카페인 각 종류별로 크림커피 시그니처 음료도 준비되어 있구요,
이것 또한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서 한 행동입니다.
인테리어 컨셉 또한 새로운 커피 경험을 주기 위한 실험, 경험을 하는 모습을 이미지화 시켜
연구실의 컨셉으로 내부를 꾸며주었고 유니폼 으로는 의사 가운을 입고 일합니다.
이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내 이야기로 컨셉을 만든것이죠
이렇게 컨셉을 통해 인테리어 방법, 대표 메뉴등 모든것이 스토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다음입니다.
다음 이제 점포 계약을 해야하는데 내가 들어 가려고 하는 상권에
매장 앞 유동 인구가 1000명정도 지나다니는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고,
그리고 내 컨셉을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인지 시장성 파악을 해야합니다. 이건 연령대를 확인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오픈업이라고 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결제 하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내역을 통해 소비 연령대를 알려줍니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에서도 연령대를 볼 수 있지만 제가 파악 해본 바로는 오픈업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변 경쟁사 매출도 확인하여 어떤 곳에 소비가 몰려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시장성 파악까지 한 후 점포 계약을 하면 아주 안전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채널에 10%만 아는 입지 선정방법에 대한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다음 이렇게 들어갈 입지를 봤다면, 체크 해야 하는 부분이 또, 있습니다.
운영 중인 매장 일수도 있고, 비어있는 매장일 수 있는데, 비어 있는 매장 이라면 네이버 지도 거리뷰 치셔서
년도 바꾸시고 전에 어떤 매장이었는지, 1년 운영 했는지 2년했 는지 등 그 기간도 체크해보세요.
업종은 어떤 것이였고 자주 바뀌 었다면 왜 그런지도 파악해보세요.
카페가 들어 가서 계속 망하는 자리인데, 이렇게 전 매장이 어떤 매장이었는지 보지도 않고 시작부터 하고 보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봤습니다. 미리 잘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건물주분에게 수도 ,배수, 입수 위치, 전기 크기, 불법 건축물, 인테리어 기간 랜드프리 여부 까지도 확인 해보세요.
추가로 더 지출될 수 있는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파악하는 것입니다.
건물주 분의 성향도 어떤지 잘 파악해보세요. 건물주 잘못 만나면 정말 별의 별일이 다 있습니다.
세입자가 계약해서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인테리어 공사 소리가 시끄럽다고 방빼라고 소리 지른적도 있고,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 잡는 등 운영도 좋고 문제가 없는데
건물주 때문에 다 때려치고 나가고 싶을 정도로 힘든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건물을 계약했다면 이제 주방 설계를 해야하는데, 미리 계약시 파악했던 수도 배수 급수 위치에 바를 만들고
추가로 배수나, 수도가 필요한 부분에 설비를 외부 업체를 찾아 맡겨줍니다.
소자본으로 시작하시는 경우 반셀프로 하셔야 비용 세이브가 되실겁니다
업자를 섭외 하기 전에 주방 설계전 필수로 해야 한다고 보는 부분이 바를 포함한 내부 전체 3D 도면을 그리는 것인데,
크몽이라는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꼭 그리시길 추천드리고
필요없다고 생각하신다면 노트에라도 어떤 위치에 전기코드 위치와 갯수 , 머신 , 제빙기, 디스펜서, 그라인더, 냉장고, 오븐 등
사이즈를 가로 세로 다 체크해서 그림 그리시면서 한번 시물레이션 돌려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는 처음 다 중고로 구매해 시작했습니다, 더 좋은 기계 사고싶은데 당장 여유 돈은 없고,
그래서 사고싶었던 좋은 기계를 중고로 구매했어요, 몇백만원 아껴지더라구요 물론 중고를 잘 보는 방법이 필요하긴 합니다
구매하실 때 나중에 되 팔더라도 제 값 받을 수 있는 좋은 기계들 중고로 구매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as를 2달정도 해줄 수 있는지 꼭 확인받으세요.
알고 계셔야 하는 것은 이 중고기계는 오래 사용을 못합니다. 돈을 벌면 상황에 맞게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주세요,
제가 사보니까 아무리 연식이 좋고 안썼다고 하더라도 커피 머신은 새기계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부품수리, 출장 비용이 더들어요.
커피 머신, 디스펜서는 기계 자체 전기가 좀 커서 이런 특이사항은 전기 시공할때 전기 업자분에게 미리 말씀주시구요,
3d도면, 커피바, 전기시공, 기계구입 이런 부분들은 발품을 조금만 팔면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숨고나, 네이버 플레이스 거리순 업자분들 가격 비교해서 저렴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자본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아 이런식으로 반셀프 하는 방법까지도
간단하기 소개해드려보았습니다.
창업 순서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 제가 하는 방법이 완벽하게 다 맞다라고 이야기하는건 힘들겠지만,
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게 계약부터 하시고 창업 준비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고
카페창업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드릴 수 있을까하여 피드백을 받아 적은 순서이니
참고하셔서 더 확률 높고 멋진 창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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